작전 드론DRONE DEPLOYMENT · SWARM
도심 밀집드론 수송 차량의 개방기가 열리며 100대 이상의 드론이 일시에 방출됩니다. 드론은 하위 AI에 의해 제어되며, 정찰·차단·타격 등의 임무를 동시 수행합니다. 도심 밀집 지역에서 가장 효과적인 전개 방식이며, 건물 사이의 좁은 공간에 진입할 수 있다는 점이 자주포 대비 가장 큰 강점입니다.
한 번 움직이면
돌아오는 것은 추후 문제다.
외형은 장갑차에 가까운 형태입니다. 일반 여객 차량과는 차원이 다른 두께의 장갑판, 노출된 리벳, 검게 도장된 동체 — 시민들이 RRT를 보고 가장 먼저 받는 인상은 "열차"보다는 "병기"에 가깝습니다.
머리칸은 다른 모든 차량과 시각적으로 구분됩니다. 뒤쪽 객차는 인원·드론·자주포 수송 모듈로 구성되며, 임무 성격에 따라 편성이 조정됩니다. 차체 측면 하부에 매립된 빨간색 광선은 정차 시 민간인 접근 차단 표시 역할을 합니다.
편성은 사태의 등급과 작전 성격에 따라 달라집니다. 일반 출동에서는 엔진칸 1량 + 인원 수송 2~3량 + 자주포 1량 + 드론 수송 1~2량 + 후미 엔진칸 1량의 구성이 기본이며, 대규모 사태에서는 추가 차량이 연결됩니다. 어느 편성이든 머리칸과 후미칸 모두 엔진칸으로 구성되어 있어, 한쪽 기지에서 출발한 RRT가 그대로 같은 방향으로 회차할 필요 없이 반대편으로도 발진할 수 있습니다.
RRT의 머리칸에는 거대한 발진 장치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이 장치 때문에 엔진칸은 다른 차량과 확연히 다른 외형을 갖고 있으며, RRT의 시각적 정체성을 규정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발진 장치는 차체 정면을 거의 덮을 정도로 크고, 후방에는 대형 배기구가 자리합니다. 발진 장치가 점화되면 괴물 같은 굉음이 점차 고조되며, 배기구에서 플라즈마에 가까운 색의 거대한 빛이 뿜어져 나옵니다. 폭발적인 소리와 함께 열차가 출발합니다.
모든 차량에 독립 구동축이 존재합니다. 발진 장치는 정지 상태의 열차를 끌어내는 초기 추진력을 담당하고, 이후 가속은 각 차량의 구동축이 엔진과 동기화되어 분담합니다. 장갑열차의 거대한 질량을 300km/h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모든 차량이 자력으로 구동하는 구조입니다.
발진 장치가 점화되며 굉음이 시작됩니다. 배기구에서 플라즈마 빛이 발생합니다.
폭발적인 굉음과 함께 열차가 격납 시설에서 이탈합니다. 모든 객차의 구동축이 동기화됩니다.
점진적 가속 단계. 도시 철도망의 곡률에 맞춰 각 객차의 구동축 출력이 자동 조절됩니다.
최대 시속 300km/h 도달. 선로 곡률에 따라 구간별 최대 속도가 변동됩니다.
RRT는 폐쇄도시 내부에서만 운용됩니다. 타워 내부의 전용 격납 시설이 주 배치 거점이며, 타워에서 도시 광궤 철도망으로 직접 연결되는 전용 선로를 갖추고 있습니다.
일반 여객·도시 철도 노선을 공유하지만, RRT가 출동하면 출발지부터 도착지까지 해당 노선의 모든 열차가 즉시 운행을 중단하고 역 또는 대피선에서 대기합니다. RRT는 철도망 내 최고 등급 우선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출동 자체가 도시 어딘가에 심각한 사태가 발생했다는 의미가 됩니다.
RRT의 동선은 증강인프라를 통해 빨간색 레일 라인으로 시민에게 실시간 노출됩니다. 출발지부터 도착지까지의 모든 경로가 출동 직후 도시 전역에 표시되며, 일반 시민도 어느 방향으로 움직여 피해야 하는지 즉시 알 수 있습니다.
VIS · 빨간 레일 라인 · 동선 노출
RRT가 역을 통과할 때, 해당 역 플랫폼은 증강인프라의 AR 표시기를 통해 빨간색의 위협적인 시각으로 분리됩니다. 동시에 소름 돋는 알람과 함께 다음과 같은 경고 방송이 송출됩니다.
시민 보호를 명목으로 하면서도 위험 요소를 나열하는 이 방송은, RRT의 위력과 도시 어딘가에 큰 사태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동시에 알립니다. 시민들은 통상 방송이 시작되기 전에 이미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 알람 톤을 듣는 순간 몸이 먼저 반응합니다.
안전유리 자체에는 별도 코팅이 적용되어 있어, 통과 시 발생하는 충격파의 일정 비율을 흡수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RRT의 통과를 직접 마주한 시민들은 한참 동안 청각 회복을 위한 대기 시간이 필요합니다. 플랫폼 바닥의 유도등 역시 통과 직전부터 빨간색으로 일제히 전환되어, 시민이 지정된 대피 동선을 따라가도록 유도합니다.
목표 지점 직전, RRT는 바퀴의 회전을 강제로 중단시킵니다. 바퀴는 일회성으로 마모·소모되며, 강렬한 불꽃과 스파크, 거대한 굉음이 발생합니다.
출발의 급발진과 마찬가지로 일회성 소모를 감수하는 방식으로, 한 번 움직이면 돌아오는 것은 추후 문제라는 의미입니다. 유지보수 비용은 우선 고려 대상이 아닙니다. 도착 시각이 모든 것에 우선합니다.
제동에서 발생한 금속 파편과 잔열은 선로 양옆으로 수십 미터까지 비산합니다. 정차 지점 인근의 선로 상태는 매번 완전히 새로 깔아야 할 수준으로 훼손되며, 정차 후 보수가 작전 종료의 일부로 간주됩니다.
비산 잔해의 위험 때문에, 정차 지점으로 예상되는 구역의 민간인 대피는 작전 시작 시점에 동시에 수행됩니다. 작전 구역 증강 표시 절차의 "사태 예상 구역" 발동이 이 단계에서 이루어집니다.
급발진과 강제 제동 모두 승차한 기동대 대원에게 상당한 물리적 충격을 줍니다. 좌석과 안전벨트는 이를 견디도록 설계되어 있으나, 압박 상황에서 대원들이 안전벨트를 한 번 더 잡아당기는 행동은 RRT 탑승의 일상적인 광경입니다.
또한 기지 출발 직후의 굉음은 인접 구역 시민들에게도 전달되어, 일부 도시 구역에서는 RRT 출격을 "타워가 짖었다"고 표현합니다.
궤도 위에서만 이동할 수 있는 열차의 특성상, RRT는 직접 현장에 진입하기보다 일정 거리에 정차하여 화력을 투사하거나 대원을 투입합니다. 전개 방식은 사태의 성격과 위치에 따라 결정됩니다.
자주포 탑재 차량에서 금속 철제 팔이 전개되어 땅을 강하게 고정시킵니다. 발사 반동을 버티기 위한 접지 장치이며, 사격 정확도를 위해 차체 자체의 흔들림을 0에 가깝게 억제합니다. 네 개의 팔이 지면을 뚫고 들어가 콘크리트와 아스팔트 어느 쪽에서도 충분한 마찰력을 확보하며, 작전 종료 후 회수됩니다 — 다만 회수 지점의 노면 손상은 작전 부산물의 일부로 간주되며 별도 보상되지 않습니다.
운반 시에는 포신을 접어 차체와 평행하게 격납합니다. 격납 상태에서도 즉시 발사 자세 전환은 가능하나, 충분한 정확도를 확보하려면 접지 단계가 필요합니다. 사격 사거리와 정밀도가 BOLT의 공중 화력보다 우월하다는 점이 RRT가 여전히 운용되는 핵심 근거입니다.
드론 수송 차량의 개방기가 열리며 100대 이상의 드론이 일시에 방출됩니다. 드론은 하위 AI에 의해 제어되며, 정찰·차단·타격 등의 임무를 동시 수행합니다. 도심 밀집 지역에서 가장 효과적인 전개 방식이며, 건물 사이의 좁은 공간에 진입할 수 있다는 점이 자주포 대비 가장 큰 강점입니다.
정차 지점에서 목표까지 거리가 있거나 세밀한 작전이 필요할 때, 대원을 포트에 넣어 발사합니다. 대원의 안전보다 신속한 도달을 위해 고안된 방식이며, 착지 시 자이로스코프와 역추진 장치로 자세와 속도를 조절합니다. 발사 직후의 가속 중력은 일반 항공 사출의 1.6배 수준으로, 훈련된 기동대원만이 의식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세 방식은 단독으로 또는 동시에 운용됩니다. 사태가 진행 중인 구역과 그 주변에는 즉시 작전 구역 증강 표시 절차가 적용되어 민간인 접근이 차단됩니다. 전개 방식 선택은 정차 직후 15초 이내에 자동 결정되며, 결정의 주체는 대부분 하위 AI가 아닌 중간 계층 AI 또는 그 직속의 작전 통제관입니다.
폐쇄도시에서 일어나는 사태의 다수가 야간에 발생합니다. 야간의 RRT는 시각적으로 더 강렬합니다 — 엔진 발진 장치의 빛, 빨간 레일 라인, 도시 네온 사이를 가르는 검은 동체의 대비가 시민들의 기억 속에 RRT의 본질을 각인시킵니다.
야간 출동에서 RRT는 움직이는 경고 신호의 역할도 겸합니다. 멀리서도 식별 가능한 오렌지 링과, 동선을 따라 빛나는 빨간 레일 라인은 시민들이 사태의 방향을 직감적으로 파악하게 합니다. RRT의 동선이 시민의 거주 구역을 향하는지 아닌지가 — 어떤 의미에서 — 그날 밤 도시의 가장 중요한 정보입니다.
심야의 RRT 출격을 들은 시민들이 다음 날 술집과 직장에서 나누는 표현입니다. 출격 굉음은 잠을 깨울 정도의 음압으로 인접 구역에 전달되며, 어디까지 전달되었는지가 그날 사태의 규모를 가늠하는 비공식 지표가 됩니다. 굉음을 듣지 않은 시민은 동료에게서 그날의 일을 전해 듣게 됩니다.
RRT는 시민의 일상에 자주 등장하는 존재가 아닙니다. 그러나 한번 모습을 드러내면 — 그날의 도시 풍경은 이 검은 편성을 기준으로 재배열됩니다.
시민들이 RRT를 직접 본 횟수는 평균 연 2~3회 수준입니다. 그러나 그 짧은 노출이 도시의 분위기 전체를 규정합니다 — "오늘은 RRT가 안 움직였다"는 안도와, "오늘 RRT가 움직였다"는 긴장 사이에서 시민들의 일상이 흘러갑니다.
| 제식 명칭 | 급속기동열차 · RAPID RAID TRAIN |
|---|---|
| 약칭 | RRT |
| 운용 주체 | 폐쇄도시 재단 · 산하 기동대 |
| 최대 시속 | 300 km/h |
| 가속 시간 | 정지 → 최대 시속 1분 이내 |
| 구동 방식 | 엔진칸 발진 장치 + 전 차량 독립 구동축 |
| 제동 방식 | 강제 제동 · 차륜 일회 소모 |
| 운용 영역 | 폐쇄도시 내부 광궤 철도망 (외곽 미운용) |
| 출격 기지 | 타워 내부 전용 격납 · 도시 철도망 직결 선로 |
| 편성 우선권 | 철도망 내 최고 등급 (TIER-A) · 모든 일반 열차 대피 의무 |
| 주요 무장 | 자주포 · 작전 드론 (100기 이상 일시 방출) · 대원 포트 발사 장치 |
| 탑재 인원 | 편성에 따라 가변 · 1개 중대급 기준 |
| 편성 구성 | 엔진칸 (전·후) · 인원 수송 · 자주포 · 드론 수송 · 포드 발사 |
| 대원 포드 가속 | 일반 항공 사출의 1.6배 수준 |